요즘.....

학기초에는 꽤 열심히 살았었는데.
중간고사가 끝나고 친구와 엄청나게 싸우고 나서는 별로 재미도 없고, 그냥그냥 매일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우울하다.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음식을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 없어서 난 참 재미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Mr.children의 노래를 들으면서 기분전환을 하고 있지만 ....
무기력한 하루하루.
 
 
6시 50분에 일어나서
 
11시에 학교에 와서
 
책 좀 보다가
 
집에가서
 
6시에 <윌&그레이스>를 시청하고
 
등 떠밀려서 공부하다가
 
10시에 나와서 드라마 좀 보다가
 
12시에 잔다.
 
아~~~~~
재미없네ㅜ
 
암울하당
 

by 호두나무 | 2006/05/17 15:49 | 트랙백 | 덧글(1)

상처를 입고 입힌다는 것...

오랜만에 온 전화 한 통.
대학교 2학년이후에는 목소리조차 듣지 못했던 나의 베스트프렌드.
밝고 명랑한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나를 지지해 주던 나의 친구.
지금 나의 친구들 중 가장 밝고 확실한 미래를 가고 있는 친구.
그 친구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나를 포함한 모든 대학생과 졸업생들.
그렇기에 나의 친구가 빛나는 것이다.
 
엄마께 그 친구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는 이야기를 하자.
또 비교하기 시작한다.
난 이제 초등학생이 아니다.
서운한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가고 싶었던 길을 가지 못하게 했던 것이 너무도 억울해서 모진 말로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하지만 그 탓에 나도 상처 입었다.
 
외할아버지 제사에도 가지 않았다.
 
금방 풀리긴 했지만.
 
매일 쓸데없는 일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다.
이상의 <날개>에 나오는 것처럼 엄마와 나는 처음부터 발이 맞지 않는 절름발이 였는지도 모른다.

by 호두나무 | 2006/05/17 15:29 | 잡생각 | 트랙백 | 덧글(0)

킹덤 오브 헤븐


부제: 진정한 성지란 무엇인가..

왕의 나이 16세에 살라딘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을 타지했다.

대신 그 다스림에 대한 대가로 신은 그에게서 팔 하나를 가져갔다.

사지가 문드러지고 썩어갔다. 그의 나이 30살도 안되서 그는 죽었다.

예루살렘이 그의 통치아래 놓인지 14년도 채 안되서였다.

평화란, 신의 왕국이란 영원히 보장되지 않는다.

평화를 해하려는 세력은 언제나 존재하고 또한 그것을 수호하는 자도 존재한다.


그들에게 성지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살라딘의 말 속에 있다.


"아무것도 아닌 곳, 그리고 모든 것이 있는 곳."


사실 이 영화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올랜도 블룸의 연기도 그저 그랬다.

그러나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만은 기억해야 한다.

by 호두나무 | 2005/12/16 16:44 | 영화,드라마 속으로 | 트랙백 | 덧글(0)

제주도의 푸른 밤

'제주도의 푸른밤' 이라는 노래를 들으면 에쿠니 가오리씨의 <반짝반짝 빛나는>을 보았다.

애매한 기분...

언어를 잃어버린 머리는 혼란스럽다.

장염에다가 수두균까지 달라붙은 몸뚱이 덕에 난 넉다운이다.

"꿀 타서 먹어." 

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어쩔 수 없이 꿀을 3스푼이나 떠넣었다.

꿀의 금빛 색깔에 벌써 토기가 올라온다.

단 것은 쵸콜렛 외에는 입에 대지도 않는 나이다.

때문에 나의 이런 우울증을 당분이 모자라서 그러는 건 아닐까하고 가끔 생각한다.

주전자가 달그락 소리를 내며 끓기 시작하길래 좀더 기다렸다가 꿀을 넣은 컵에 뜨거운 물을 부었다.

스푼으로 저으니 점점 짙어지는 색...

한 모금 마셔보았다.

꿀냄새만 맡아도 얼굴이 찌푸려진다.

에붸붸..



입안에 단 맛이 가시지 않는다.
꿀물을 먹으며 그의 생각이 났다.
그도 나에게는 이 꿀물과 같은 존재이다.
먹기 싫고 귀찮지만 오래도록 입안에 가득 단맛이 남아있는
나에게 있어서 그는 그런 존재였다.

by 호두나무 | 2005/12/16 16:34 | 잡생각 | 트랙백 | 덧글(0)

연말 결산

이번 해는 나에게 있어서 슬프고도 마음 무거운 해였다.

내가 아는 몇몇 친구들에게만 연락하고 거의 잠적한 상태였으니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해서 내린 결정이 잘한 것인지는 아직까지도 나는 알지 못한다.

아직도 미련이 남지만 언제나 그래왔듯

후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이미 지쳐 버려서 그냥 입을 다물었다.

아무하고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휴학해 버렸다.

어떤 사람이든 마주치면 그 사람 앞에서 울어버리고 기댈 것만 같아서

나약한 나를 다잡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에서 ....

한 두달 지나니 마음도 안정되어 갔다.

좀 지나니 친구들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여름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학원에 다녔다.

정말 열심히 다녔다.

오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끝나면 바로 학원가서 밤 12시가 되서야 돌아오는 생활을 계속했으니까.

8월에는 아르바이트를 바꿨다.

새 아르바이트는 나를 많이 변화시킨 것 같다.

비록 힘들어서 장염으로 알바를 그만둘때 까지는 말이다.

알바를 그만두고 보니 난 근 3년간 단 하루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저것 전전긍긍하며 살았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이제는 내년에 복학도 하니

쉬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왜 꼭 내 생일때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인지.

이번 생일도 아마 편히 못 지낼 것 같다.


by 호두나무 | 2005/12/16 16:21 | 잡생각 | 트랙백 | 덧글(0)

복귀~

얼마만에 해보는 컴퓨터인지;;

바이러스 먹어도 귀찮다고 고치지도 않고 그냥 대충 때웠던 나도 그렇지만 .

그걸 고칠 생각도 하지 않는 내 동생도 막상막하다.

어쨌든 이글루 복귀.

!!

by 호두나무 | 2005/12/16 16:04 | 트랙백 | 덧글(0)

신년운세;;

낭패스러운,,,,
앞길에 큰 산이 가로막고 있어...................
나보고 어쩌라구.
신년운세마저 이렇게 나오니 일년을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by 호두나무 | 2005/01/01 21:20 | 트랙백 | 덧글(0)

Bequtiful Life-뷰티플 라이프

그리고 기운을 차린 슈지는내게 이렇게 말했다.
기어코 청룡 열차를 타고 싶다면, 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고,
무슨 방법이 있을 거라고, 내가 너를 지켜주겠다는 그럴싸한 말은 못 하겠지만,
앞으로 둘이서 무슨 일이든 어떻게든 헤쳐나가자고.
나는 기뻤다.
있지, 슈지
내가 걷고 싶고 뛰고 싶어진 것은 너를 만나고 부터야. 다 잊고 살아왔는데..........
너의 모습이 저 멀리 보이면 뛰어가고 싶고, 너하고 팔짱을 끼고 걷고 싶어져.
하지만그 말은 하지 않았다. 괜히 우쭐해하면 분하니까.
그런 내 마음은, 내 가슴속에서만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다.
물론, 걷고 뛸 수는 없지만, 그런 느낌은 정말 보물과도 같았다.


슈지.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100센티미터 높이에서 보는 세상은 정말 아른다웠어.
그리고
너를 만나 내 인생은 별을 뿌린 것처럼 반짝반짝 빛났어.......






<뷰티플 라이프>는 꽤 지난 일본 드라마 이다.
주연은 잘 알려진 기무라 타쿠야와 도키와 다카코. 미용사와 장애인 사서간의 사랑이야기.
이 드라마의 내용은 한 줄로 말하면 말이다.
이 드라마 본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기무라 타쿠야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보다가 1,2편에서 그만 두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학교 도서관에서 언뜻 이 책을 보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시험기간이 었음에도 "무리하게 빌렸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결국오늘에서야 다 보게된 지금.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책, 다 읽었을 때 이렇게 다시 쓸게, 생각할 게 많은 책, 그것이 바로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사실, 환타지 소설이나 여타 다른소설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요새 일본소설에 손이 가서 그러니. 글을 쓸데에도 일본 소설의 번역체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전에 시험기간에 시험 공부 안하고 읽은 <인간의 증명>도 꽤 괜찮은 추리소설을 읽은 느낌이다......죽음이 석달 앞으로 다가왔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강하게 살아가는 교코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는 상황과도 공존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가진 남자 슈지.
그런 강인함이 부러웠다/

by 호두나무 | 2004/12/22 22:37 | 트랙백 | 덧글(0)

휴 그랜트

저번 금요일에 친구와 함께 브리짓 존스2 를 보았다.
크리스 마스가 얼마 안남아서인지 재미있는 영화를 많이 하는 듯 했지만 역시 가장 내 맘을 끈 영화는 브리짓--! 이었다.
영화는 내용과 구성을 보고 선택하기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몇몇의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꼭 극장에 가서 보는 버릇이 있다. 그 좋아하는 배우란 것이 물론.............남자배우...............-_-
휴 그랜트, 톰 크루즈, 양조위 등 등..........
이 영화 역시 예외 없이 휴 그랜트 땜에 본 영화였다.

'휴 그랜트!!!'

그가 누구인가.
이 시대의 로맨틱 가이~!!
사생활은 ..............연예지 타블로이드에 빠지지 않고 오를 정도로 문제가 많지만 영화에서의 그는 정말 재미있다.
미워할 수 없는 가벼운 바람둥이 역을 많이 맡는 그이지만 그는 완벽주의자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그에게도 암울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게 언제 였는지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마약복용으로 한동안 영화계를 따나있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줄리아 로버츠와의 <노팅힐>은 그를 진정한 로맨티스트로 만들었고 산드라 블록과의 <투 윅스 노티스>에서는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사장으로 나오면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죽하면 내가 이 비디오 테이프를 샀을까.<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약간 밉살스럽게 나오지만 그것마저도 진정으로 미워할 수 없는 남자.
그게 바로 휴 그랜트인 것 같다.

by 호두나무 | 2004/12/19 20:20 | 영화,드라마 속으로 | 트랙백 | 덧글(2)

다시 이글루 개장/

그동안 여러가지로 바뻐서 이글루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다.
3학년이라는 부담감이 얼마나 나를 압박하고 있는지 서서히 깨달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2~3주간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하면서 이글루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역시 싸이만으로는 나의 외로움을 채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2,3주간의 여러가지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나를 성숙시켰는지 아니면 도태시켰는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내가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한것은 사실인 것 같다.
참을성의 필요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신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일로 얼마나 그동안 안이하게 살아왔는지가 느껴졌다.
한발 한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망설임이 느껴지는 하루하루가 계속되었으니까.
다시는 이런 망설임도, 절대 뒤돌아 보지 않을테다.

by 호두나무 | 2004/11/18 21:29 | 잡생각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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